용산역 민자역사 스페이스나인 이 아이파크 몰로 이름을 바꾸고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올5월 패션아울렛으로 개장하려 했던 부분을 내년에 '아이파크 백화점'이란 이름으로 개장하려는 모양이더군요.
이마트 갈겸 용산역을 한바퀴 돌아보고 왔는데, 엄청난 유동인구에 놀랐습니다.
아직 코엑스몰 수준은 안되는 거 같지만, CGV와 이마트에는 사람 정말 많았구요, 관련 상가들도 괜찮게 장사 되어보이더군요.
다만 위치에 따라서 장사 되고 안되고가 차이 많아서, 파리날리는 곳들은 정말 안되더군요.
오픈을 준비중인 곳도 있고, 안되서 망하고 나간곳도 있고...
디지털파크(전자제품 판매점) 쪽은 정말 쑥대밭이란 표현을 써도 될 정도로 처참하더군요. 초기보다 입점률이 오히려
떨어져 보이더군요. 뭔가 수가 필요할 듯.
암튼 용산역을 중심으로 북측(CGV-E마트 쪽)은 그런대로 괜찮은 반면
남측(디지털 파크쪽)은 좀 암울한, 통로 변의 상가들 역시 CGV-E마트 쪽은 아주 난리도 아닌 반면,
그 외 지역은 좀 썰렁한 면이 차별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지난 금요일이었나요. 용산에 E-Sports 경기장이 생겼습니다. KESPA 한국 프로게임협회에서
공식구장을 용산 아이파크 몰에 만들었는데요.
사무실로 임대분양했던 아이파크몰의 9층부분 임대가 거의 나가지 않자, 이것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조건으로 유치를 시켰나보더군요.
삼성동 코엑스몰의 온게임넷 스튜디오와 엠비씨게임의 스튜디오는 항상 개방적으로 오픈되어있어서 당연히 이곳도
그럴 줄 알고 갔는데,
문은 잠겨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바깥 사진만 몇장 찍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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